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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병상의 코멘터리]공수처 카운트다운..더 큰 파국 예고
김성원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배현진 원내대변인이 27일 국회 의안과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위원(임정혁, 이헌) 추천서를 제출하고 있다. 2020.10.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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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호영 “특검·공수처 동시처리” 꺼내자 민주당 공수처 밀어붙이기 본격화
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(오른쪽)는 21일 국민의힘을 향해 "민주당의 인내와 선의를 조건 걸기로 화답하는 국민의힘의 도돌이표 정쟁에 유감"이라고 했다.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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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레미콘 사장 기사 둔갑···공무원도 아닌 송병기 가명 의혹
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9일 오전 시청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. [뉴스1] 경찰이 송병기(57)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가명 조서에 송 부시장을 레미콘업체 사장의 전 운전기사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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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교안 “조국이 서열 2위…공수처는 수사 무산 술수”
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렸다. 황교안 대표, 나경원 원내대표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. 변선구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“사실상 조국이 정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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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신환·권은희 교체…33년 만에 경호권 발동
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25일 국회 의안과에서 패스트트랙 관련 법안이 팩스로 접수될 것에 대비해 대기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여야가 25일 선거법·공수처법 패스트트랙(신속처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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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뚜껑 여니 분당행 패스트트랙" 바른미래 뒤집어놓은 김관영
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'패스트트랙 추인' 의원총회 결과발표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가고 있다. 김관영 원내대표는 '연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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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경원 "문 대통령, 딸 의혹 제기한 곽상도 입 막겠다는 것"
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. 임현동 기자 '별장 성접대·성폭력 사건'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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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 칼럼] 선의는 무능의 면죄부 아니다
배명복 칼럼니스트·대기자 지난주 국회 시정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던진 화두는 ‘함께 잘사는 사회’였다. 잘사는 자식보다 못사는 자식을 먼저 생각하는 부모의 심정으로 더불어 잘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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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해찬 “공공기관 122곳 지방 이전 당정 협의할 것”
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(가운데)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친 뒤 여당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. [오종택 기자] 이해찬 더불어민주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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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지지율 높을 때 성과 내자’ … 검·경·국정원 개편 밀어붙이기
청와대가 14일 권력기관 개편을 올해의 핵심 국정 과제로 선언했다.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“권력기관이 자기 역할을 제대로 했다면 반헌법적 국정 농단 사태는 없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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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위공직·특수·일반 3대 수사권 뺏긴 검찰 “최악의 날”
청와대는 14일 검찰 수사권을 축소하고 대공수사권을 국정원에서 경찰로 이관하는 등의 ‘권력기관 개혁 방안’을 발표했다. 이날 조국 민정수석(오른쪽)이 청와대 대브리핑실에서 개혁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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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력기관 개편 바꿔야 할 법만 6개 … 한국당 “수족 삼는 개악” 모두 반대
청와대가 14일 발표한 국가 권력기관 개혁안을 관철시키려면 국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. 국회에서 개정해야 할 법안만 경찰법·형사소송법·국정원법·국정원직원법·국회법·감사원법 등 6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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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he New York Times] 트럼프에게 ‘아니다(No)’라고 외쳐야 한다
찰스 블로NYT 칼럼니스트도널드 트럼프가 취임한 지 일주일이 조금 더 지났을 뿐인데, 그동안 천지가 요동친 것만 같다.트럼프가 후보 시절 약속한 공약을 밀어붙이기 위해 행정명령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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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박·비박 ‘4월 퇴진 6월 대선론’ 급부상
새누리당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내년 4월 퇴진-6월 대통령 조기 선거 카드가 급부상하고 있다. 박 대통령은 11월 29일 3차 대국민 담화에서 “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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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선진화법, 87년 체제 벗어나는 첫걸음 … 폐지 불가”
새누리당 남경필, 민주당 원혜영 의원은 “선진화법 폐지는 불가능한 일”이라고 입을 모았다. 새누리당이 선진화법에 대한 헌법소원을 검토하는 데 대해서다. 남 의원은 “국회 공전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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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김준규 체제 흔들려는 인사 아니냐”
봉욱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가 30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검 대회의실에서 한화그룹 비자금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28일 이뤄진 고검장급 인사의 배경은 무엇일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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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‘쥐식빵’ 굽는 정치권
김진국논설실장 올해 크리스마스는 엉망이 됐다. 온 가족이 둘러앉아 케이크의 촛불은 껐지만 칼로 자르면 쥐가 튀어나올 것만 같아 께름칙했기 때문이다.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고 터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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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오-이방호-정종복 ‘공천 3인방’ 돌아온다
내년 4월 29일 열릴 재보궐 선거에 한나라당의 이재오ㆍ이방호ㆍ정종복 전 의원 등 18대 총선 공천을 주도한 ‘공천 3인방’의 출마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. 박희태 대표와 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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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오-이방호-정종복 ‘공천 3인방’ 돌아온다
관련기사 이재오·이방호가 돌아온다 18대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무소속 이무영(전주 완산), 창조한국당 이한정(비례대표)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내년 4월 2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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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재현 시시각각] 위만 보면 아래가 안 보이고…
기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형의 기사는 ‘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’ 기사다. 재미있되 황색 저널리즘에 물들지 않아야 하고, 무게있는 시사점을 담되 논문처럼 딱딱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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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아이] 부시와 이명박 만남에 바라는 것
“노무현 대통령은 믿을 수 없다. 우리보다 북한 편을 든다. 공산주의 성향이라는 소문도 있다.” 2003년 5월 노 대통령이 워싱턴을 찾았을 때 딕 체니 부통령 등 강경파는 부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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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 대통령, 국정 주도권 유지 밀어붙이기
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이후 살게 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사저가 윤곽을 드러냈다. 신축공사 현장의 근로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. [연합뉴스]노무현(사진) 대통령의 임기는 4개월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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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도청 테이프' 국회 논란 새 국면
안기부 도청 테이프의 수사와 그 공개 여부를 둘러싼 여야의 대립이 새 국면을 맞았다. 28일 열린우리당이 도청 테이프에 대한 특별법과 특검법을 절충한 법안을 조만간 국회에 제출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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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5 새해 특집] 품격 업그레이드
"꽃에 향기가 있듯 사람에겐 품격이 있다." 셰익스피어의 말이다. 격조 있는 인품은 품위 있는 사회를 만들고 나라의 품격(國格)을 높인다. 하지만 우리 사회의 품격은 그 반대다.